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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7개월。니노 필로우 개봉기 (아기 두상 교정 베개) by 조의내


아...

아...

내 생애 첫 체험단 당첨상품

"니노 필로우" 되시겠다.

 

나 원래 이런거 안될까봐 아예 응모도 안하는 편인데

베페 사이트에서 날아온 이메일에 써있는

베개 홍보문구를 보고는 혹했더랬다.

 

 

"어머, 이건 해야해!"

 

사실 우리 슈는

머리가 많이 납작하다.

 

분명 태어날 땐 안그랬는데..

지가 알아서 고개를 꽤 돌려 자길래

냅둬도 알아서 동그랗겠구나 싶어 뒀더니

어느 순간 납작!! ㅜㅜ

 

아무튼 오늘은 개봉기니까

간단하게 니노 필로우 홈피에서

설명 쪼금 퍼왔다.

 

우리 슈는 7개월째라 XXL 신청했다.


 

우리 슈는 단두에 사두가 살짝 섞인거 같다.

원래는 그냥 단두였는데 요즘 자꾸 한쪽으로 몸을 틀고 자서 ㅜㅜ

 

 

당첨된 줄도 모르고 있다가

택배가 와서 깜짝 놀랬다.

제대로 서프라이즈!!

 

..이런거 당첨되본 역사가 없기에

아예 당첨자 발표도 안 본 1人;;


 

뽁뽁이로 깔끔하게 싸여왔다. ㅎㅎ

 

저 쇼핑백은 왜 왔는지 모르겠지만 이뻐서 맘에 든다~ +_+

 

요건 상자 뒷면

죄다 영어..
왜 슬픈지는 모르겠으나 영어만 보면 슬프다...

 

한 때 연구원하던 시절에는

영어만 보면 어떻게든 해석하려 애쓰던 시절이 있었는데..

그 땐 교수님들이 하도 말에 영어를 섞어대서

들을땐 알아듣는 척 하면서 속으로 외우고

나중에 사전 찾아보고 "아, 그게 그 뜻이었구만!" 하면서

많이 공부했는데.

 

...다 한때였어.

기억안나.

출산해서 그래.

모든 건 다 출산 탓.


 

니노 필로우는 저렇게 동그랗게 생겼다.

만져보니 폭신폭신한게 뭔가 좋은 느낌? ㅋㅋ

아 놔. 공짜라 더 좋은 느낌인가. ㅋㅋ

 

안에 함께 들어있던 책자

기저귀 갈때 자주 해주라던 머리 스트레칭

이런 게 있는 줄 몰랐네!!

해 줘야지.

 

그리고 오늘부터 쓸 꺼라서

인증으로 슈 머리통을 좀 찍으려는데...

이 눔 지지배 왤케 움직이니!!!

 

도대체 찍을 수가 없어서

아빠가 머리 붙들고 못 움직이게 하고

찍는데도 움직여... ㅜㅜ


 

요런 상태.

 

사실 7개월이라 앞으로 드라마틱한 결과는 나오기 힘들겠지만

그것도 체험단 후기 쓰는 건 기간이 두달밖에 안되서.. ㅜㅜ

 

그래도 최대한 성실히.

그리고 과장없이, 정직하게 쓸 것을 약속드린다.

 

누구한테?

나 자신한테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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